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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입니다.

나포푸드 매니져 김소진 소개 합니다.
제목 나포푸드 매니져 김소진 소개 합니다.
작성자 김소진 (ip:)
  • 작성일 2018-10-23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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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이라는 시골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살아야 할 김소진 입니다. 나포면은 금강 최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철새들이 집단으로 서식하여 철새를 구경하는 관광객이 몇몇 오는 지역으로 전형적인 시골동네이며, 저의 고향입니다.

고향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추억이라는 단어가 가장먼저 떠오르며, 부모님, 어릴 적 친구, 그리움, 안타까움, 정감 등의 표현으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으나 직장생활이라는 핑계로 고향 주변의 상황이나 농사일은 전혀 관심이 없이 살았습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대부분 밤늦게 퇴근하면서 간혹 어머님이 농사일을 도와 달라고 해도 몇 칠씩 미루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젊은 시절을 직장 생활에 매달려 나를 잃어버린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인생을 뒤 돌아보니 한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을 남의 머슴살이만 해야 한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껴 40대 후반에 과감히 직장 생활을 접었습니다.

이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던 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농부가 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등한시 하던 고향에 살고 있는 농부들은 과연 어떻게 농사를 짓고 있으며, 힘들게 농사일을 하는 나의 다정한 이웃들은 과연 어떤 일로 힘들어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힘들게 재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둘째 특용작물은 판로가 없어 재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셋째 유기농 재배를 해야 하나 유기농산물은 재배하기 어려우나 노력한 만큼의 값을 받지 못해 관행 농법을 고집한다는 점

넷째 줄어드는 농촌 인구로 일할 사람이 없다는 것

다섯째 쌀값 하락으로 인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많이 있다는 점

여섯째 지역 특징으로 지하수에 염분이 많아 하우스 농사가 어렵다는 점

일곱째 인력부족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고가의 농기계가 필요하다는 점

여덟째 신선 농산물을 보관 할 저온 저장고 등이 없다는 점

이밖에도 농사짓지 힘든 사유는 많았습니다. 이 많은 어려움을 다 해결 할 수는 없으나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나의 삶의 터전인 고향을 위해 무언가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농산물 직거래 쇼핑몰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포푸드라는 쇼핑몰을 개설 하였습니다.

나포푸드는 지역의 명예를 지키는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고 착한 농부가 재배하는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골지역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나포면에는 이러한 농부가 있습니다.

- 흙이란 나와 후대가 함께 사용하여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 하는 농부.

- 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생각하는 농부.

- 땅과의 약속, 생명과의 약속을 지키는 농부.

- 작물은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게 아니라 생명력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는 농부

-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으로 올 곧이 농사 짓은 농부

- 욕심을 버리고 보람을 찾은 농부

- 땅에 자부심을 심고 자긍심 틔우고 땀방울을 수확하는 농부.

이와 같이 나포면에는 욕심을 버리고 나를 태워 열정을 심는 농부들이 있는 곳입니다.

나포푸드는 이러한 농부들이 재배한 지역의 명예를 판매가 아닌 공유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시골 학교는 폐교가 되고 일할 사람이 없어 점점 농사짓기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있는 나포초등학교도 입학생이 10명 미만으로 폐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포푸드는 농촌을 지키고 싶습니다. 저희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살았고 제가 살았으며, 제 아들이 살아갈 나포면을 지키고 싶습니다.

나포푸드농산물은 흙을 모시고 사는 양심 있는 농부가 재배한 농산물을 공유 합니다.

나포푸드농산물은 더불어 키운 농산물입니다. 농사는 혼자 짓지 못합니다. 기러기가 함께 날아야 외롭지 않고 멀리 날아가듯이 같이 농촌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나포푸드는 혼자서 재배하고 혼자서 직거래를 해야 하는 어려운 일을 대신하는 시골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포푸드농산물은 서로 나누어 먹는 농산물로 같은 지역에서 오래시간 같이 살아온 이웃에게 거짓된 농산물을 나누어 주지는 않은 것처럼 내가 먹은 것은 좀 못나도 남에게 주는 농산물은 좋은 것만 주는 농산물입니다.

나포푸드농산물은 여러 농부가 검증하여 생산하며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법을 연구하여 생산한 농산물입니다.

나포푸드가 어려운 농촌을 지키는 모든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시작이 농촌을 살리는 작은 디딤이 되고자 합니다.

나포푸드의 꿈은 앞으로 15년 후 제 손자가 나포초등학교에 입학 할 때에는 입학생이 20명이 넘었으면 합니다.

나포푸드는 고향을 지키고 싶습니다. 수입 농산물과 GMO 농산물로부터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계속 재배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포푸드도 농사를 직접 짓고 있어 농사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이 부족하여 파종 시기나 수확시기에 품앗이를 하다보면 농부가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있어 농사물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 합니다.

하지만 나포푸드의 이러한 초심이 무너질 위기는 항상 존재합니다. 일단 농산물 직거래가 여의치 않아 생계유지가 어렵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 농산물 위주로 판매하다보니 수확시기에만 판매하고 연중 판매가 되지 않아 연속성이 없으며, 직거래 장터 운영 전문성이 떨어져 호응하는 농부가 적습니다. 시련은 이겨내라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농촌을 지키겠다는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굳건히 나포면을 지키는 나포푸드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 나포면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소진 시키는 지킴농부 나포푸드김소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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